달기지는 마침내 온 우주의 선한 정신체들이 안전하게 탄생할 수 있는 진정한 ‘요람’으로 기능하게 된다.
달의 언덕
대부의 핀잔 섞인 설명이 이어진다.
“그 존재들도 결국 엄청나게 강해서 옛날 사람들이 신이라 불렀을 뿐, 사실 그냥 고차원 외계 인류야, 킬킬.”
주인공도 같이 웃으며 중얼거린다.
“그럼 제 부모님도 신이 된 건데… 저도 혹시 신의 핏줄인가요?”
대부의 꿀밤이 날아온다.
낚시
두 사람은 공기통을 멘 채 달의 황량한 언덕 위에서, 잡히지도 않을 낚싯대를 덩그러니 드리우고 앉아 느긋하게 세월을 낚으며 웃고 있다.
저 편에서 그동안 썸을 타던 여성 팀원이 방긋 웃으며 쉘터 문을 열고 외친다.
“두 분, 이제 들어와서 식사하세요!”
그렇게 소설은 완벽한 평온 속에서 막을 내린다.
핵심 정서
- 쓸쓸하면서도 아늑한, 한 장의 명화 같은 비주얼
- 모든 싸움이 끝난 후의 평온
- 대부와 주인공의 돈독한 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