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둔 악몽
주인공은 밤마다 소방관 시절 동료들을 잃었던 끔찍한 대폭발 사건의 악몽에 시달리며 식은땀을 흘린다. 지구에서 마음을 정리했다고 생각했으나, 상처는 여전히 지워지지 않았다.
평온과 썸
3권 초반은 대부와의 끈끈한 소통, 그리고 장기 탐사를 온 여성 팀원과의 잔잔한 썸이 이어지며 평온한 달기지 라이프가 펼쳐진다.
살기 띤 불청객
평화도 잠시, 대부로부터 은밀한 경고가 온다.
“정보부에서 이번에 내려보내는 출장 인원들은 미친놈들이니 절대 조심해라.” “그 부장 놈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나 보다.”
도착한 탐사대원들은 일반 탐사대가 아니다. 정보부 부장의 직속 부하들이다. 그들의 눈빛에는 날카로운 살기가 서려 있고, 군인처럼 움직이며 말이 없다. 그들은 주인공의 권한으로는 접근조차 불가능한 최하위층 고위 등급 출입증을 들이밀며 깊은 심연으로 내려간다.
“부장님 명령입니다. 이 구역은 이제부터 정보부가 통제합니다.”
주인공은 1권부터 정기적으로 방문하던 그 부장의 차가운 얼굴을 떠올린다. 모든 걸 계산하고 평가하던 그 시선. 그가 드디어 움직였다.
폭주와 혼절
그날 저녁, 대원들은 돌아오지 않고 사무실의 고주파 사이렌이 찢어질 듯 울려 퍼진다. 최하층의 파장이 폭주한 것이다.
당황한 주인공에게 대부가 무전을 보낸다.
“내가 해킹으로 방화벽 풀었으니 장비 챙겨 내려가!”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던 중, 주인공은 너무도 강력한 정신 파장을 맞고 잠시 혼절한다. 절망적인 악념이 뇌를 찌르는 악몽 속에서 무너질 뻔하지만, 2권에서 부모님의 정신체에게 축복받았던 목걸이가 눈부신 빛을 뿜어내며 정신을 붙잡아 준다.
핵심 정서
- 서스펜스, 트라우마 치유, 미스터리 추적
- 평온한 일상 속 불길한 전조
- 부모님의 유산이 주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