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차원 지성체 중에서도 가장 인류와 가까웠던 존재, ‘여신’의 탄생과 각성에 관한 이야기.
1. 잠든 여신
지구 인류가 고도 문명을 이루며 번영과 타락을 반복하던 시기, 수많은 사람들의 연민과 보호의 감정이 응집되어 하나의 고차원 지성체가 잉태되었다.
- 그러나 그 힘은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않았고, 그녀는 긴 잠에 빠져 있었다.
- 인류는 그녀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그녀가 깨어나기를 기다리지도 않았다.
2. 어둠의 탄생
인류의 부정적 감정 — 전쟁, 약탈, 증오, 절망 — 이 임계점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존재로 태어났다.
- 이 어둠의 고차원 지성체는 인류를 정화해야 할 오염원으로 규정했다.
- 인류는 처음으로 초월적 존재의 분노 앞에 무력했다.
3. 여신의 각성
인류의 극심한 고통과 절규가 잠든 여신을 깨웠다.
- 그녀는 연민과 보호의 본질을 지닌 존재로서, 어둠의 존재에 맞서 싸울 것을 결심했다.
- 그러나 그녀도 하나의 고차원 지성체였기에, 직접 물질계에 간섭할 수 없다는 동일한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 그녀는 힘을 투사할 그릇(Vessel)이 필요했다.
4. 그릇의 조건과 대가
여신의 힘을 담을 수 있는 인간은 극히 드물었다.
- 자신의 모든 정신을 내어주고 에너지의 흐름과 완전히 동조할 수 있는 자.
- 대다수는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과부하로 사망했다.
- 살아남은 소수의 그릇들은 초인적인 능력을 얻었지만, 영원히 여신의 힘에 흔적을 남기게 되었다.
5. 마법사의 미궁과 달기지
여신은 인간 그릇만으로는 어둠의 존재를 제압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 그녀는 고대 지구에 남겨진 마법사의 미궁 기술이 고차원 에너지를 견딜 수 있는 유일한 구조물임을 발견했다.
-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달기지를 건설하고, 그 안에 어둠의 존재의 힘을 가두어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택했다.
- 여신은 달기지 깊은 곳에서 자신의 힘을 유지하며 어둠을 억누르는 문지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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